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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울 때 어지럼증, 이석증일까? 증상과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침대에 눕거나 돌아눕는 순간 방이 빙글

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잠깐 지나갔다고 넘겼는데 같은

자세에서 반복되면, 다시 눕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지죠.

 

이런 양상에서는 이석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해 어떤 움직임에서 시작되는지,

얼마나 지속되는지,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누울 때나 고개를 돌릴 때 어지러운 이유

이석증은 귓속에서 균형 감각에

관여하는 작은 칼슘 입자인

이석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머리 위치가 바뀔 때 잘못된 회전

신호가 전달돼 주변이 도는 느낌이

생기는 것입니다. 보통 수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어지럼증이

반복되고,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짧다는 이유만으로

이석증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이석증 안내

 

서울아산병원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서울아산병원 입니다

www.amc.seoul.kr

 

진료 전에 기억해 두면 좋은 세 가지

어지럽다는 표현만으로는 상태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아래처럼 나누면 진료할 때 도움이 됩니다.

확인할 항목 구체적으로 살펴볼 내용
시작하는 상황 누울 때, 돌아누울 때, 고개를 들 때, 일어설 때
지속 시간 수초인지, 몇 분인지, 가만히 있어도 계속되는지
동반 증상 구토, 귀 먹먹함, 청력 변화, 두통, 말이나 팔다리의 이상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돌아누우면 약 20초

동안 방이 돌아요”처럼 실제로 겪은 상황을

설명해 보세요. 증상을 확인하려고

일부러 여러 번 어지럼증을 유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석증 검사는 어떻게 하고, 약으로도 낫나요?

진료에서는 머리와 몸의 위치를 바꾸면서

어지럼증과 눈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반고리관에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치료는 머리와 몸의 위치를

순서대로 바꿔 이석이 제자리로 이동하도록

돕는 이석정복술입니다. 한 번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약은 심한 메스꺼움 등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으나, 이석을 제자리로 옮기는

치료와는 역할이 다릅니다. 처음 생긴

어지럼증이라면 인터넷 영상을 보고 동작을

따라 하기 전에 진단부터 받는 편이 좋습니다.

 

어지러울 때는 넘어지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증상이 시작되면 움직임을 멈추고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우세요.

 

어지러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운전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다음 증상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면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에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 말이 어눌해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 제대로 서거나 걷기 어려운 경우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전에 이석증을 앓았더라도 이번 증상이 같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시작하는

자세와 지속 시간을 기억해 두고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갈 때도

어지러움이 남아 있다면 직접

운전하지 말고 도움을 받으세요.